햇빛이 그대로 내리쬐는 농장의 기온은 40도를 훌쩍 넘기기가 일쑤입니다. <br /> <br />건설 현장도 마찬가집니다. <br /> <br />매년 여름 체감 온도는 계속 오르지만 야외 노동자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 곡식을 기르고 과일을 따고 건물을 짓습니다. <br /> <br />농장 근로자는 열사병으로 숨질 확률이 35배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 근로자는 13배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 두 분야가 열사병 사망률이 가장 높습니다. <br /> <br />[바라트 벤캇 / UCLA 열 연구소장 : 격렬한 활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그 활동을 감당할 수 있고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안다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많은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더위의 정도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합니다.] <br /> <br />가슴에 붙이는 이 바이오패치는 피부 온도와 심박수, 호흡수 같은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합니다. <br /> <br />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바로 경고를 보냅니다. <br /> <br />열사병에 이르기 전에 미리 알려주는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[록사나 치카스 / 미국 에모리대 간호학 교수 : 열 스트레스로 쓰러지기 전에 위험 구역으로 향하는 사람을 식별합니다. 그리고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고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합니다.] <br /> <br />이 기술은 168명의 농장 노동자들을 상대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,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노동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권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한경희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101338475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